어제 엔비디아의 실적이 상회하면서 내려갈 것만 같았던 나스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크립토 시장에서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그럼 크립토 시장에 주목할만한 AI 코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I 코인 알아보기
역시나 크립토 시장답게 크립토는 AI를 블록체인과 결합하는 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AI를 블록체인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굉장히 많은데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스마트 계약, 속도등의 개선 또한 이 AI를 결합하면서 이끌어 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AI의 기술이 발달할 수록 신원을 해킹하거나 조작하여 악용할 수 있는 사례가 증가할 수 있게 되면서 블록체인의 디지털 신원 인증 솔루션의 가치가 더욱 올라가게 될테고요.
AI 관련 코인 전망
모두가 다음세대를 이끌 것은 AI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불과 제작년까지만해도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했지만 지금은 이미 현실로 와있는 것을 보니 더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죠. 그렇다보니 많은 분들이 AI 관련 주식이나 코인을 찾곤 하는데요, 더 큰 수익을 노리기 위해 주식보다 코인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록체인 전문 리포트인 메사리나 타 분석 업체들 또한 24년은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이 크립토 시장의 시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지금 또한 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고요.
블록체인과 AI의 시너지를 촉진하는 프로젝트들이 무엇이 있는지 몇가지 코인을 예시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I 코인의 종류
아이젝 - LRC
아이젝은 데이터 처리 및 저장공간에 대한 문제 등 컴퓨팅 능력에 있어 발생하는 과부하를 해결하고자 만든 분산형 스토리지 컴퓨팅 플랫폼입니다. 아이젝은 중국과 프랑스의 국책 연구기관과 프랑스 컴퓨터 과학원의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하였죠. 위 프로젝트는 AI, 빅데이터등의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젝을 보면 파일코인을 모티브로한 코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 코인 또한 다양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면서 사용자들에게 합리적인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는게 매력적입니다.
여기서 알쓸신잡 하나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집중식 클라우드의 경우는 AI 코인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AI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 대부분은 GPU만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겠지만 GPU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그 데이터를 저장하는 스토리지가 꼭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AI는 학습하는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기가바이트, 테라바이트 수준으로는 택도 없는 것이 현실이죠. 그래서 대부분의 AI 스타트업들은 아마존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중앙 집중식 스토리지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은 한 공간에 모든 데이터가 들어가기 때문에 데이터가 유실되거나 아마존 클라우드 서버에 문제가 생긴다면 AI에도 문제가 생긴다는 점과 국가에서 통제했을 때 스위치를 아마존에서 직접 내려버릴 수도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AI 관련 코인중 스토리지 분야에서 대장을 달리고 있는 파일코인의 경우 분산형 스토리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유실에도 걱정이 없음은 물론이고, 중앙기관의 강압에서 또한 자유롭기 때문에 AI 코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AI 관련 코인으로 아이젝을 넣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션 프로토콜 - OCEAN
AI 관련 코인 두번째로 오션 프로토콜을 소개합니다. 전 세계의 데이터를 공유하며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활용해 안전과 프라이빗을 중점적으로 탈중앙화 하는 오픈소스 프로토콜입니다. 쉽게 풀어 이야기 하자면 AI 학습 재료가 되는 데이터들을 토큰화하여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끔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젝트죠. 개인과 기업이 erc-20기반으로한 데이터 토큰을 거래하게끔 하고 데이터 제공자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오션 프로토콜의 유틸리티 토큰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페치 에이아이 - FET
페치 에이아이는 인공지능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이며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탈중앙화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사용자의 경험을 토대로 자동으로 거래를 수행하는 봇을 생성할 수 있는 것에 집중을 했고, 해당 봇은 데이터 교환, 리소스 할당, 거래 등등을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봇 하나로 자신의 투자에 있어 참고할만한 데이터를 수집을 할 수 있기도 하고 분석 도한 가능합니다. FET의 AI는 이외에도 교통, 공급망, 헬스케어 등 다양하게 현실에 적용할 수 있다고 하며 FET 생태계 또한 꾸려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싱귤래리티넷 - AGIX
사실 AI 코인의 원조 대장은 이 AGIX라고 볼 수 있죠. 17년에 만들어진 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반 AI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AI 서비스를 만들고 공유하며 수익화 할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인앱의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양한 AI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으며 AI 개발자가 AI 도구를 만들어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죠. 최근 챗GPT에 나온 GPT 스토어와 비슷한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부 서비스를 살펴보면 이미지, 비디오, 음성 생성 및 바이보 AI 네트워크 분석 등 다양한 도구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제공자와 구매자가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월드코인 - WLD
오픈 AI(챗GPT의 회사)를 세운 샘 알트만이 만든 코인이죠. 홍채 스캔 기술을 이용한 신원 인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입니다. 위 코인은 AI 관련 코인이긴 하지만 샘 알트만이 월드 코인을 만든 목적은 따로 있죠. 사회 경제적 지위나 신분에 고나게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 및 신원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드코인에 대한 내용은 저의 지난 포스팅에 더욱 자세히 적어놓았으니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 언급한 AI 코인들은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흔히 말하는 근본 프로젝트 AI 관련 코인들은 해외 거래소에서만 거래할 수 있곤 하는데요, 현재 AI 코인의 1등을 달리고 있는 RNDR부터 바이낸스 랩스에서 투자하고 있는 AI 관련 코인들은 전부 업비트나 빗썸에 상장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위 코인들이 국내에 상장하게 된다는 것은 유동성 출구로 이용하겠단 뜻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 또한 이러한 AI 코인들이 국내에 상장이 안되었음 하는 마음이고요. 여러분들도 견문을 넓히셔서 더 넓은 세계로 나와 행복한 크립토 라이프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