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즈 코인과 게이트 3분 정리 요약본

어제 위너즈 코인과 오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다면 오늘은 조금 더 깊게 위너즈코인이 어떤 코인이며 게이트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너즈 코인과 오킹의 스캠코인 의혹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이전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위너즈코인 오킹 스캠코인 사태 알아보기(녹취록과 거짓말)

 

위너즈코인이란?

위너즈 코인의 사이트에 기재되어있는 백서를 기반으로 한 정보를 보자면 위너즈는 스포츠 플랫폼으로 자체 토큰의 경제활동 서비스, MMA리그, 스포츠 센터 및 다양한 스포츠 서비스를 보유하고 서비스 중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모토로 삼고 있는 것은 '스포츠 선수와 단체 및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생태계 구축'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위하여 위너즈 플랫폼에 아래와 같은 것들을 구현한다고 합니다.

1. 선수 후원 투표 시스템 : 매 경기 사용자들이 후원할 선수에 대한 투표 및 후원금 지원

2. 스폰서 시스템 : 브이로그, 영상, 광고 등을 통해 선수와 단체에 상시 후원

3. 매칭 시스템 : 사용자들이 원하는 체육관과 전문 트레이너를 플랫폼 내에서 매칭해 예약 및 훈련

4. 만족도 개선을 위한 오프라인 스포츠센터, 자체 격투기 리그인 위너즈 FC 출범, 멤버십 서비스, 유튜브 콘텐츠, 팟캐스트, NFT, 팬토큰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

위너즈코인 생태계 및 코인 배분

위너즈 코인의 경제

위너즈 코인은 ERC-20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발행 수량은 100억 개입니다. 해당 코인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을 수립하였다고 하는데요, 변동성에 따른 피해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자나 공급자가 위너즈코인 플랫폼에서 코인을 광고비, 구매, 기타 용도 등으로 지출할 때에 단가를 현금 가치 기준으로 위너즈 코인의 수량을 조절할 것이라 합니다. 이렇게 운영을 한다면 위너즈 코인 사용자는 위너즈 코인의 가치 등락에 관계없이 일정한 가치로 거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본인들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을 조절하여 가치의 변동폭이 없도록 조절하겠단 뜻인데요, 일단 다음 문장 먼저 보시죠.

 

또한, 위너즈 코인을 구매하고 거래소 등에서 판매할 경우, 변동에 따른 시세차익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을 하는데 앞뒤가 좀 맞지 않네요. 앞선 문장에서는 위너즈코인의 가치 등락에 상관없이 일정한 가치로 거래에 임할 수 있겠다 하는데 다음 문장에서는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좀 석연치는 않습니다.

반대로 손실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는 하지 않네요.

 

위너즈 코인의 배분

위너즈 코인의 총 발행 수량은 100억 개입니다. 이중 판매 및 마케팅 비용으로 20%, 생태계 구축을 위해 15%, 사업 개발에 20%, 팀과 자문위원에 20%, 재단 보유량 25%로 분배가 되어있는데요, 참고사항으로 단계적 락업 해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뭐 이거는 다른 코인들도 대부분 분배량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딱히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만 판매 및 마케팅에 할당된 20%로 투자를 유치하는 것 같습니다.

 

위너즈코인 로드맵

위너즈코인은 22년 4분기 팀 출범과 동시에 플랫폼 알파 버전을 만들었으며 23년 1분기 플랫폼 개발 및 선수 후원 투표 시스템을 구축, 2분기에는 MEXC 거래소 상장 진행, 3분기는 위너즈 체육관 오픈 및 WFC 출범, 4분기는 선수 및 격투기 단체에 후원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올 해는 상반기에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시에 한국 이외의 국가에서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며 거래소 추가 상장 예정이 진행되어 있고 하반기에는 위너즈 파이팅 챔피언십 리그를 해외로 확대시키며 외국 선수의 경기 참여 지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너즈코인 게이트

그럼 앞에까지 위너즈코인이 어떠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고 어떠한 목표를 가졌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지금부터는 위 정보를 기반으로 위너즈코인 게이트에 연루되어 있는 인물은 누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웹사이트에서 정리된 위너즈 코인 게이트인데요,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정말 어질어질합니다. 이게 진짜라면 거의 유튜브 카르텔이나 다름없을 정도인 듯싶습니다. 

여기 5시 방향에 보이는 엄태웅이라는 사람이 보이실 텐데요, 유튜브에서 건달들 참교육 하는 건달로 유명하죠.

이 사람이 옛날 페북시절 유명했던 김윤태에게 위너즈코인 투자 권유를 하여 김윤태는 4천만 원 정도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투자 유치를 마치고 나면 투자금액의 일부를 커미션으로 지급해 주었다 하네요. 이를 투자받는 과정에서 유사수신의 형태가 분명 있었을 것이라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있는 상태고요. 아래 사진을 보시다시피 위너즈의 대표에게 계좌로 직접 돈을 받는 형태를 보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느껴지죠.

 

아래의 인물 백서를 보시면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격투기 선수는 죄다 여기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몇몇은 이사라는 직함을 달고 활동하는 것으로도 보이는데요, 그중 김태인이라는 사람은 이전에 학폭 논란도 있었으며 복싱게에서는 영구제명 당했던 사람이라고도 하는데 이 사람이 위너즈의 실질적인 대표인 최승정과 여러 사람에게 투자 권유를 한 엄태웅에 과 굉장히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인물 백서에 많은 인플루언서들의 얼굴이 넣어져 있었는데요, 여기에 올라온 인물 중 실제 몇 명은 관련이 없는데 사진 몇 번 찍고 인사 한두 번 한 거 가지고 고문으로 엮어놔서 억울한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파퀴아오 얼굴도 그냥 가져다 쓰기도 하는 용감함을 보여줬는데요, 파퀴아오가 무단사용이라는 공식 입장문을 내놓자마자 바로 내려버리는 해프닝도 과거에 있었다 하네요.

대부분 보시면 로드 FC 정문홍을 기반으로 격투기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정계 쪽으로도 꽤나 많은 줄을 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너즈코인 게이트와 위너즈의 입장문

현재 위너즈코인 게이트는 커질 대로 너무 커져 수사에 착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 위너즈 코인은 공식 사이트에 입장문을 게시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그들의 주장을 요약해보자면 위너즈코인은 결코 스캠코인이아니며 판매 과정에 있어 유사수신과 다단계 등과도 무관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되려 당사의 사업운영에 있어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허위 주장을 유포하는 사람들에 있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아무 관련 없는 제 입장에서 볼 때에는 정말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는데요,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이것이 실제 스캠으로 판명 난다면 돈을 투자했던 사람들은 결국 피해를 입게 될 테고, 이 피해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의문이라는 겁니다. 대한민국에만 유독 존재하는 이런 비슷한 스캠코인 프로젝트들의 결과들을 지켜보았을 때 결국 피해자들은 돈 한 푼 돌려받지 못하곤 했으니 말이죠. 아무리 법무법인을 통해 단체소송을 진행하더라도 금액을 돌려받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위너즈 코인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오킹 사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위너즈코인 오킹 스캠코인 사태 알아보기(녹취록과 거짓말)